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면역저하자에 4차접종 시작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친 사람 중 면역저하자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4차 접종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4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추가접종(4차 접종)을 통해 예방 가능한 중증·사망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면역저하자의 면역 형성을 높이고, 요양병원·시설의 집단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을 억제시켜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 대상자

18세 이상 성인 중 3차 접종을 완료한 면역저하자 약 130만명

2) 접종백신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3) 접종방법

- 카카오톡, 네이버 앱 등을 통해 잔여백신 예약

※ 사전예약의 경우 2월 28일부터 백신 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한 예약 가능

- 전화로 백신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통해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 당일 접종도 가능

4)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의 4차 접종

- 3월 첫째 주부터 접종 시작

- 대상 : 18세 이상의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중 3차 접종을 마친 약 50만명

- 3차 접종 4개월(120일) 이후부터 4차 접종이 가능하나, 해당 병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3차 접종 완료 3개월(90일) 이후부터라도 접종이 가능합니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 요양시설은 방문 접종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