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르신을 위한 방문요양은 일반 방문요양과 달라요!

[사례]

경증 치매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집에서 하루종일 돌보고 있는 A보호자

어디 볼일을 보러 나가지도 못하고, 점점 심해지는 치매증상에 정말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가족들은 A보호자와 함께 하루 중 몇시간만이라도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아보자며 방문요양 신청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는데요,

이런경우 치매 초기이신 어르신들에게 가정에서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문요양시설의 도움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1. 치매 초기에는 계속적인 인지자극, 기억력, 반복, 언어 훈련을 통해 인지기능을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이동이 불편하시거나 가정에서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치매 어르신에게 맞는 방문요양이 있습니다.

2.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장기요양요원(요양보호사 등)이 속한 방문요양기관에서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인지활동형 프로그램은

- 일반요양보호사가 아닌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한 요양보호사만이 제공

- 서비스 제공은 1회 120분 이상 180분 이하로 제공하며, 이중 60분은 회상훈련과 기억력 향상 활동 등의 인지자극 활동 제공

① 계산활동 : 숫자 계산 및 배열하기

② 미술활동 : 색칠하기, 종이 등을 이용한 만들기

③ 회상활동 : 예전 사진 등을 활용한 기억회상 및 대화하기

④ 신체활동 : 손, 발, 팔 등 신체를 움직이는 활동

⑤ 감각활동 : 사물을 만지거나 냄새 맡기 등

- 나머지 시간은 잔존기능 유지 및 향상을 위한 일상생활 함께하기(식사 준비, 집안 청소, 빨래 개기, 화분 관리, 산책, 스트레칭 등) 활동 제공

※ 어르신의 상태를 반영하여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관리자가 수립한 계획으로 진행

일반 방문요양에서는 요양보호사가 식사를 차려드리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돈하는데 도움을 드렸다면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은 요양보호사가 치매 어르신과 '함께'활동을 하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3. 치매 진단 이력이 있는 장기요양 1~5등급과 인지지원등급의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정확한 대상여부는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4. 5등급 수급자의 경우 인지활동형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서비스를 같은 날 이용할 수 없으므로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지활동형 프로그램 제공기관 방문요양을 찾고 계시다면 또가에게 문의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