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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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별
말기 암환자는 어디로 모셔야 할까요?
2022. 02. 04
"저희 어머님은 64세 폐암 말기십니다. 현재 있는 병원에서 더 이상의 치료가 어렵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집에서는 모실 형편이 안되어 고통없이 편안하게 가실 수 있도록 암 말기환자가 들어가서 지낼 수 있는 곳을 알려주세요."
말기 암환자란
항암치료를 했는데도 암이 줄어들지 않고 악화되거나 몸이 쇠약해져서 항암치료를 견딜 수 없으며 점차 증상이 악화되어 수개월 내에 임종할 것으로 예측되는 암환자를 말합니다.
호스피스 전문기관은 어떠세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루어진 호스피스팀이 통증 등 환자를 힘들게 하는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사회적, 영적 어려움을 도와 말기암환자와 그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 통증 및 기타 신체적 증상 완화
- 환자 및 가족의 심리/사회/영적 문제 상담
- 환자와 가족 교육 (환자를 돌보는 방법, 증상 조절 등)
- 환자와 희망하는 치료에 대한 사전계획
-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돌봄 봉사
- 사별가족 돌봄 서비스
호스피스 이용 절차
1) 호스피스전문기관 선택
-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호스피스에 대한 안내를 받습니다.
- 환자의 상태와 주요 거주지 등 환자와 가족의 희망이나 필요 사항을 고려하여 적절한 호스피스전문기관을 선택합니다.
2) 서류준비
지금까지 치료 받았던 기록
- 의사소견서 또는 진료의뢰서
- 의무기록사본 : 최근 검사 자료(혈액검사결과, CT나 MRI 등), 현재 처방받고 있는 약에 대한 의사오더지 등
- 필름(CD)복사 : 최근 검사한 영상검사인 CT나 MRI 등
3) 호스피스전문기관 방문
- 호스피스 담당의사의 진료를 받고, 호스피스의 선택과 이용에 관한 안내를 받습니다.
- 호스피스 이용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 호스피스병동에 입원하여 호스피스를 이용합니다.
호스피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Q. 호스피스전문기관은 임종할 때 가서 죽음을 기다리는 곳이다?
A. 아니오! 적극적인 통증 조절 등 증상치료와 환자와 가족의 정서적, 사회적, 영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곳입니다.
Q.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다?
A. 아니오! 환자를 힘들게 하는 통증, 구토, 호흡곤란, 복수 등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심리적, 사회적 지지와 임종 돌봄, 사별가족 돌봄도 제공합니다.
Q. 호스피스전문기관에서는 가족과 함께 지낼 수 없다?
A. 아니오! 가족이 함께 지낼 수 있으며,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에 대해서도 도움 받으실 수 있습니다.
Q. 호스피스전문기관은 비싸다?
A. 아니오! 암환자는 중증질환으로 본인부담 5%가 적용되며, 병원급 이상 1인실 상급병실 차액만 비급여입니다.
요양병원에서도 호스피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인창요양병원 (부산 동구)
> 봄날요양병원 (인천 남동구)
> 이손요양병원 (울산 울주군)
> 가은병원 (경기 부천시)
> 보바스기념병원 (경기 성남시)
> 연세나을암요양병원 (경기 파주시)
> 원주민중요양병원 (강원 원주시)
> 청주원광효도요양병원 (충북 청주시)
> 익산성모병원 (전북 익산시)
> 전남제일요양병원 (전남 화순군)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