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거동 불편한 엄마에게 어떤 선택이 최선일까요?

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가 좌측 편마비로 실내에서 휠체어 사용하신지 1년 넘었고요, 기저귀를 이용하시지만 낮에는 안전 손잡이 설치된 화장실로 모시고 가서 세수, 양치, 뒷물 등을 도와드리고 있어요. 인지 기능엔 전혀 문제 없으시고요. 낮에는 인지 기능이 약간 의심되지만 거동엔 전혀 문제 없는 아버지가 함께 있어주시고 밤에도 아버지가 엄마를 도와주세요. 엄마는 낮에는 엉덩이가 배겨서 너무 아프다고 30분 정도에 한 번씩 자세를 고쳐주어야 하고, 밤에도 계속 누워 있지를 못하고 1시간 정도 코골면서 자다가 깨면 막 일으켜 앉혀달라고 하고, 앉혀드리면 10분 정도 앉은 상태로 졸다가 다시 눕혀달라고 하고 뭐 그런 것이 무한 반복이에요. 너무 힘들어요. 딸인 제가 1년 정도 부모님과 함께 지내면서 돌봐드렸는데 너무 힘들어서 도보 10분 거리로 이사를 나와서 하루에 몇번씩 가서 식사와 청소, 빨래, 목욕, 반찬 등을 봐드리고 있어요. 현재 점심 때 오시던 요양보호사님이 그만 두시는 바람에 제가 대신 더 자주 가게 되니 제 일상 생활이 불가능해서 힘들더라구요. 그런데 요양보호사님이 쉽게 구해지질 않고 어렵게 구해도 엄마 화장실 도와드린 다음에 못하시겠다고 하세요. 그래서 지금은 침대 옆에 이동변기를 놓긴 했는데... 아무튼 이렇게 방문요양보호사님이 들쭉날쭉할 경우 제가 계속 대신 오기도 힘들고 해서 조심스럽게 요양원 말씀 드렸더니 엄마는 절대 가기 싫다며 강경하세요. 티비에서 안 좋은 뉴스의 영향도 받으신 것 같고, 오후에 비급여로 오시는 요양보호사님이 요양원에 대해 안 좋은 얘기를 하셨데요. 주간보호센터를 알아보니 거동이 가능한 분만 모신다고 해서 또 좌절했고요. 입주요양보호사님을 구해야 할까 싶은데 좋은 분 만나기가 쉬울까 걱정되고 또 좋은 분 만나도 금방 그만두실까봐 걱정이에요. 요양원, 방문요양, 입주요양.. 도대체 이런 경우 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어서 여기에 일단 상담을 드립니다. 입주요양은 엄마 아파트로 주택연금을 들어야 해서그것도 걱정이에요

상세정보up

관심시설

요양원, 실버타운,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방문요양

장기요양등급

3등급

기초생활수급자 / 감경 대상 여부

아니오

질병명

상세불명의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좌측 다리와 팔의 점차적 마비

성별

여성

출생연도

1939 년생 (만85세)

거주지역

경기도 고양시 중산동

조회수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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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3개의 답변이 있어요

2년 전 답변

2년 전 답변

2년 전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