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건강마을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삶이 있습니다.

2005년, 아내가 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였습니다.
삶은 절망에 빠졌고, 앞날에 대한 희망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족을 위해, 아내를 위해 가느다란 희망의 끈이라도 놓을 수 없었습니다.
건강에 좋은 환경을 찾아 전국을 떠돌았고, 긴 여행 끝에 운명처럼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는 2011년에는 의학적 완치 판정을 받았으며,
지금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건강에는 좋은 자연환경과 섭생이 우선이란 생각으로 이곳에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루 종일 햇살이 비치는 남향터에 친환경 재래식으로 황토 구들방을 짓고, 집 뒤 피톤치드 풍부한 잣나무 숲을 산책하며 사색하고, 텃밭의 유기농 채소를 가꾸어 즐겁게 먹었습니다.

이제 황토건강마을에서 우리 부부의 이러한 삶을 환우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부디 희망을 잃지 마시고, 빠른 쾌차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황토건강마을에 살고 있는 대표 김용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