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주사랑요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의 돌봄과 섬김이 있는 주사랑요양원이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그냥 안아 주세요 꼬옥(엄정순 시.곡)
허접하여 술 생각 꼬리물 땐 인정이 고파서랍니다
목이 터져라 괴성 질러댈땐 숨막혀 죽을 것 같아서랍니다
그냥 안아 주세요 그냥 안아 주세요 그냥 안아주세요 꼬옥
성난 사자처럼 짜증이 치밀 땐 아무도 내편없음이 두려워서랍니다
포악한 욕설로 게거품 북적일 땐 쌓인 한을 토해내는 발작이랍니다
그냥 안아 주세요 그냥 안아 주세요 그냥 안아주세요 꼬옥
허깨비 쫓아 미친듯 달아날 땐 초라한 자신이 미워서랍니다
방탕한 몸 휘청이며 돌아올 땐 그대 품이 그리워서랍니다
그냥 안아 주세요 그냥 안아 주세요 그냥 안아주세요 꼬옥
낳으시고 품어 주신 우리의 부모님이
뜻하지 않게 치매 질환에시달리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모시고 오십시요
저희 주사랑요양원에서 꼬옥 안아드리겠습니다.
주사랑 요양원 대표 엄정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