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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로당, 노인복지관 운영이 중단됩니다.

2022. 02. 15

전국 경로당 운영 및 노인복지관의 대면 프로그램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이 전면 중단됩니다.

정부는 중증·사망 위험이 큰 고령층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해 초까지 경로당·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6월 이후 운영을 재개했었는데요, 지난해 11~12월 유행이 커질 때에도 방역을 강화해 운영했지만 결국 오미크론의 확산에 8개월 만에 다시 문을 닫게 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고령층의 건강을 지키고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어제 14일부터 별도 안내시까지 이같은 조치는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로당 운영이 중단되는 동안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합니다.

식사 대용 품목은 떡, 도시락, 기타 간식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경로당 여건을 고려해 자체 계획을 수립 후 지원할 예정이다. 구매 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 위주로 선정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노인복지관의 취미·여가 관련 대면 활동서비스는 운영을 중단하지만 노인돌봄맞춤서비스나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지속적 제공이 필요한 필수 서비스 또는 비대면 프로그램은 계속 제공됩니다.


주철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노인여가복지시설이 중단되는 동안 어르신들이 고독과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안부 전화 등을 통해 마음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