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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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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요양원에 계시는 엄마가 식사를 거부하셔서 걱정이에요.

2023. 07. 21

"친정엄마를 2번째 요양원으로 옮긴지 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식사에 물을 말아 드시기라도 하셨는데, 음식이 니맛 내맛도 없다고 하시면서

지금은 식사를 계속 거부하여 링거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근육도 많이 빠져 영양상태가 점점 걱정되는데,

이럴 때는 요양원에 뭐라고 부탁해 엄마의 입맛을 돌게 할 수 있을까요?"

 

 

어르신들의 우울증 또는 치매 증상 중 식사거부는 흔한 증상이라고 하지만,

시설에 부모님을 모셨는데 식사를 거부하신다고 하면 보호자님께서는 참 속상하실 것 같아요!

요양원의 입장에서도 공동생활로 여러 명의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을 위해 대량의 식사를 만들기 때문에,

어르신께서 유동식·경관식 등의 꼭 필수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개별적으로 어르신 입맛에 맞춰 식사를 제공해 드리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식사거부 증상이 나타난 초기에 최대한 빠르게 어르신의 욕구를 파악해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돕는 게 중요하므로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하여 가능한 보호자님께서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