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건강에 대한 불안증이 심각하여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데 가족들의 말을 전혀 듣지 않습니다.

죽음에 대한 불안이 심각하고 매일 아프다고 하시며 병원에 매일 가시고 종합병원검사도 수시로 하시지만 정상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망상으로 창작합니다. 병원의 진료결과도 함께한 가족이 있음에도 의사가하지 않은 말들을 사실인 것처럼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은 오랫동안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늘 해왔습니다. 식사부터 배변까지 모든 것을 약에 의존합니다. 하루만 화장실에 못가도 관장을 하고 약을 드시고 소화제는 수도없이 수시로 다양한 종류로 드십니다. 심지어 잠은 수면제, 조금만 신경을 써도 신경안정제를 드셔온지 아주 오래 되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진료하셔서 상황을 잘아시는 동네의원에서 약처방을 해주지 않으니 약을 타겠다고 응급실을 주에 한두번씩 가려고 하셔서 여러번 모시고 갔습니다. 가족이 반대하면 혼자가셨다가 검사받느라 지쳐서 상태가 더 안좋아지기도 하십니다. 약을 자신 처방대로 안드시고 맘대로 드시지만 가족이 도저히 통제할 수 없습니다. 2-3일에 한두번 대소변을 지리기도 하시지만 거동에는 크게 문제가 없으십니다. 고집이 세고 가족의 말을 전혀듣지 않고 힘이 세어 어머니를 밀쳐서 넘어지는 상황도 종종 생깁니다. 그러나 타인에겐 친절하고 멀쩡하게 잘하십니다. 가족들에 대한 불신과 망상으로 자신을 따돌리고 정신병자로 몰아 재산을 가로챌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자녀들이 모두 일을 하기 때문에 노쇠하신 어머니가 아버지를 주로 돌보시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상세정보up

장기요양등급

등급 신청중

기초생활수급자 / 감경 대상 여부

잘 모르겠어요

질병명

치매

성별

남성

출생연도

1937 년생 (만88세)

거주지역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조회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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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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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