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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문의드립니다.

어머니는 신체적으로 건강하신편입니다. 가끔 실수를 하지만 배변도 혼자 해결하시고, 보행도 지팡이 없이 가능하십니다. 다만 정신적으로 치매가 있습니다. 3등급입니다. 평소엔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혼자 있는걸 무서워하고, 식사여부를 기억못할때면 본인이 굶고 있다고 생각을 하십니다. 이런때는 본인이 크게 학대를 받고 있다고 여기십니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 소통을 잘 안하십니다. 치매 이전부터 다소 내성적이며 자신감이 부족한 모습이 있었습니다. 곡물, 나물등의 음식은 잘 섭취하는 편이지만, 고기나 생선에 편식이 있으십니다. 원래 돼지고기, 소고기등 붉은 육류를 안드십니다. 닭고기를 잘 드십니다. 또한 자장면이나 만두처럼 잘 표시가 안나는 조리된 고기는 잘 모르고 드십니다. 생선도 붉은 생선이나 게와 같은 음식은 비린내가 낸다고 여겨서 안드십니다. 조기나 갈치처럼 흰살 생선은 잘 드십니다. 저녁때 주간보호센터에서 돌아왔을때 집안에 자신을 맞아주는 사람이 없으면 매우 실망을 합니다. 자식이나 손주가 일때문에 밖에 있고, 혼자 집에 있을때는 무섭다고 하거나, 자신이 버려졌다고 생각을 하여 화를 내시곤합니다. 이런 저희 어머니가 요양원에서 적응해서 지내실 수 있을까요? 어떤때는 외롭다고 요양원에 보내주기만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가, 또 어떤때는 왜 날 버리냐면서 호통을 치십니다. 혼자있는 시간을 견디기 어려워하시니 누가 곁에 있으면 좋은데 다들 일을해야 먹고사는 처지라 그게 여의치 않습니다. 요양원에 간다고 하면 난리를 치실가 두렵습니다. 또한 잘 들어가셨다가 어느순간 본인이 요양원이 있다는 사실에 화를 내거나 뛰쳐나갈까 걱정이 됩니다. 요양원에 모시고 싶습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상세정보up

장기요양등급

3등급

기초생활수급자 / 감경 대상 여부

아니오

질병명

치매, 당뇨

성별

여성

출생연도

1935 년생 (만90세)

조회수 19

·

1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