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청각장애 4급이 있습니다. 나이는82세이시구요. 
요양원에 모시려고했더니 장기요양등급이 있어야한다네요. 
근데 두개 다 이용할 수 없다고 하는데. 어떤게 더 혜택이 많을지 고민됩니다. 

장기요양등급이랑 장애등급이랑 뭐가 더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또가사회복지사입니다. 

장기요양등급과 장애등급은 신청 대상이라면 둘 다 신청은 가능하지만, 돌봄 서비스를 중복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장단점을 비교해서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1.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는 1:1돌봄이 가능하고 중증 이상 장애의 경우 돌봄시간이 상당히 길다는 장점이 있어요. 

2. 장기요양등급 혜택인 방문요양의 경우 1:1케어는 가능하지만 1일 최대 3~4시간만 가능하고, 주간보호센터는 하루 최대 12시간까지 케어 가능하긴한데 1:1돌봄이 아니예요. 요양원의 경우 입소하여 케어가 가능하지만 이것도 1~2등급일 경우 또는 시설급여가 있을경우만 가능해요. 

작년까지만해도 장애등급을 가진 사람은 만65세 이상이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가 종료되고 장기요양급여를 받게 되었는데, 21년부터는 법률이 개정되면서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가 만 65세 이상이면 장기요양급여와 함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감소분에 대해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3. 정리하자면 **장애인 활동지원 수급자가 65세 도래 후 혼자서 사회생활이 어려운 경우, 
-65세 이후 장기요양 수급자로 전환된 후 장애인 활동지원에 비해 줄어드는 급여 지원(이미 장기요양으로 전환된 장애인 중 대상자는 개별 안내)
 -장기요양 등급 외 판정받은 장애인은 활동지원 서비스 계속 지원

4. 보통 만 65세 미만이라면 장애등급, 만 65세 이상이라면 장기요양등급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애인활동지원 신청 대상이라면 장애인활동지원을 받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장애인활동지원을 쓰고 있는데, 장기요양등급을 받게 되면 장애인활동지원을 쓸 수 없고 취소가 어려우니 꼭 따져보고 장기요양등급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